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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로 보는 투자 아이디어 │솔루스첨단소재, 쌍용C&E, 한온시스템, 하나투어, PI첨단소재

AntsBEE 2021. 5. 1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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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란?

[ private equity fund ]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로 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으며 공모펀드와는 달리 비공개적으로 운영되어 운용에 제한이 없는 만큼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고 법령에서 정하는 전문투자자 등을 제외한 투자자의 수는 '투자신탁업법'에서는 100인 이하의 투자자, ‘자본시장법’은  49인 이하(50인 미만)의 특정한 소수이다. 투자 대상이나 투자 비중 등에 제한이 없어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자유롭게 투자하여 운용할 수 있으며 신탁재산의 100%까지 한 종목에 투자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업 간 인수합병이나 M&A 시도에 대한 경영권 방어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의 개념과 특징
PEF는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경영권 참여 및 구조개선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기업인수(buy-out) 성격의 펀드 이다.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한 후 구조조정 등을 통하여 기업가치를 높여 수익을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PEF라고 한다. 기업이 사업구조나 경영의 비효율성으로 인하여 자금조달이 어려울 경우 PEF가 등장한다. PEF의 역할은 단순한 자금의 공급을 넘어 투자대상회사에 대한 지배주식을 취득하여 장기간 보유하면서 구조조정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고, 경영참여로 기업가치가 높아지면 재매각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PEF의 기업경영에 대한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헤지펀드는 가치있는 투자대상을 찾고 적기에 매매하여 수익을 얻는 전략을 취하는 반면 PEF는 장기간 투자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고 이익을 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략을 취한다.
그러나 의결권 행사나 주주제안 등으로 투자대상회사의 경영에 적극 관여하기도 하는 헤지펀드도 있어, PEF와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PEF가 참여한 기업은?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가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투자전력도 세울 수 있다.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가 인수한 상장사들은 사모펀드의 풍부한 자금력으로 기업가치와 주가가 상승을 한다. 

하지만, PEF가 참여하고 있는 기업 모두가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기업가치가 상승하지만은 않는다. PEF가 인수 후 적자전환된 기업도 있으며, 영업이익률이 50%이상 하락한 기업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투자에 주의를 해야 한다. 

솔루스첨단소재 (336370) (구 두산솔루스)

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국내 최초 항공우주용 특수동박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쌍용C&E (003410)
PEF 한앤컴퍼니가 보유. 대표 시멘트 기업이지만 대북 테마주로 묶여 주가 변동성이 큰 탓에 회사 이미지가 악화될까 우려한 탓에 쌍용양회에서 사명을 바꿨다. ESG 전략에 맞춰 강원 영월에 친환경 매립장을 조성하고 시멘트 업계 최초 녹색채권 최고 등급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018880)

PEF 한앤컴퍼니가 보유. 현대차 와 기아의 핵심 부품업체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94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PI첨단소재 (178920)
PEF 글랜우드PE가 보유.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PI첨단소재는 전세계 폴리이미드 시장 1위 업체. 글랜우드PE에 인수된 후 라인 증설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실적도 급증했다.

하나투어 (039130)

PEF (IMM PE)가 보유. IMM PE는 지난 2019년 말 13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하나투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바일 앱 개편 등 투자도 지속해 하나투어는 여행 재개시 가장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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