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4.2%(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지난 3월(2.6%)와 예상치(3.6%)를 큰 폭 상회했다.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4월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여 높게 나오는 것이 마땅하지만 예상보다 상승률이 컸다는 평가다. 이런 인플레이션 속에서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알아보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 포스팅을 참조)
인플레이션 시기에 1순위 종목들은 상품 관련 주식이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주도 주목 받는다. 물가 급등 소식에 인플레이션 관련 수혜주로 포트폴리오 점검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유주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제 마진 상승이 호재다.
원유 값이 오르면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재고를 비싸게 팔 수 있다.
=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비철금속주도 구리 등 상품 가격이 오르면 제품 가격에 재료비 증가분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혜주다.
= 고려아연(010130), LS(006260), 풍산(103140), 황금에스티(032560)
농업관련주도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작물 면적이 늘면서 관련 수요가 늘게 된다. 비료업체들도 관심있게 봐야 한다.
= 대동(000490), 남해화학(025860), 농우바이오(054050)
= 스마트팜 관련주 그린플러스(186230), 국순당(043650), 이마트(139480)
대체에너지주 역시 국제 유가 상승으로 태양광과 2차전지 등 대체에너지 역시 수혜를 볼 수 있다.
= 한화솔루션(009830), OCI(010060), 두산퓨얼셀(33626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씨에스윈드(112610)
금융주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호재다. 은행주는 순이자마진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보험주는 운용자산 가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지주(316140), 삼성생명(032830)
*위에 나와 있는 모든 기업들은 추천주가 아니며 관련 종목이니 참고용도로만 활용!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가치주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과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구간에 고주가순자산비율(PBR) 대비 저PBR주의 상대 강도가 높았다. 업종평균 대비 PBR이 낮은 종목들 역시 관심있게 봐야 한다.
반면, 물가 상승이 악재로 작용하는 종목은 대표적으로 음식료주다. 밀가루나 원당 등 원재료 가격은 올랐는데 정부의 물가 규제대책 때문에 제품 가격 이상이 쉽지 않다. 인플레이션 수혜주를 투자할 때는 정부의 정책을 항상 먼저 확인 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정부의 정책이 변수인점은 정부가 물가 규제정책을 쓸 경우 업종별 수혜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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