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팜에이트 투자하고, 자회사 팜업 설립까지 하는 국순당 주가 분석 │스마트팜 관련주, 팜에이트 관련주

국순당(043650)은 막걸리만 팔까?

국순당이 이달 초 코스닥 시장에서 우량 기업부에 선정됐다. 국순당은 지난 2019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엔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었지만, 이달 국순당은 코스닥에서 우량 기업으로 분류되었다.

2018년 30억 적자, 2019년 25억 적자를 냈지만, 2020년 186억 흑자를 내면서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6억 원에 불과해 그간 적자를 모두 메꾸긴 부족했다. 국순당은 금융투자로 166억원을 벌면서 우량기업부 선정에 결정적인 효자 노릇을 했다. 

국순당의 일반적인 이미지는 '막걸리'라는 생각이 떠오르지만, 국순당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단순히 막걸리만 팔지 않고 투자도 잘하는 기업이다. 국순당이 투자한 기업 중 '팜에이트'라는 스마트팜 기업을 투자하면 추가로 자회사 팜업 이라는 스파트팜 기업을 설립했다.

자회사 팜업은 국순당이 약 9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국순당이 스마트팜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 은 팜에이트 투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순당은 술 생산을 위한 농업법인을 운영하는 경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팜에이트 투자를 통해 스마트팜 시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만큼 독자 법인 ‘팜업’을 통해 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전체 농업생산에서 스마트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 미만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팜 시장 자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에 익숙하며, 인플레이션 속 에 살고 있다. 농산물의 인플레이션, 그리고 앞으로 농산물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수 있다. 4차산업 혁명으로 V2X, 5G, 6G,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여러방면에서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농업에서도 이런 혁명이 일어 나고 있다. 전체농업의 비중중 스마트팜 비중이 고작 1%밖에 차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성이 크다는 반증이다. 

 

스마트팜 팜에이트란?

국순당은 팜에이트 지분을 24.90%를 가지고 있고, 장부가는 약40억 이다. 
팜에이트는 스마트팜 관련 국내 1위 회사로 중기부로부터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IMM인베스트먼트에서도 이 기업의 밸류를 700억으로보고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유니콘기업이란? 1,000억 기업가치를 가진 기업을 뜻한다.)

팜에이트 회사의 이름은 아직 익숙한 기업명은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 쯤은 이 회사가 재배·판매한 채소를 먹어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버거킹, 서브웨이의 국내 매장에선 메뉴에 들어가는 양상추의 상당량을 이 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 급식업체를 비롯해 롯데리아, KFC, 스타벅스, CU, GS25 등에도 공급된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온라인 샐러드시장에서도 이미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 쿠팡에서 샐러드판매 1위 판매업체로 등극해 마켓컬리, 신세계몰, 배달의 민족(B마트), G마켓 등에서 판매되면서 SPC, 롯데푸드 등과 경쟁하고 있다.

팜에이트 매출은 2019년 472억원에서 2020년 59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52%오른 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매출의 85%가 채소 재배 및 판매에서 나오며 15%는 스마트팜 설비 구축에서 나오고 있다. 첨단 재배기술의 노하우가 있는 설비사업 매출을 4배 가량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이며 설비사업 부문을 별도 회사(플랜티팜)로 독립시켰다. 스마트팜 재배 기술에선 아시아 3대 어그테크(농업기술)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세계 10대 스마트팜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 스마트팜 기술 및 시장동향 보고서 (P.6)

스마트팜은 작물 생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온도 및 습도 센서, 풍향, 풍속 센서, 일사량 센서 등의 시설 인프라 기술개발에 자본과 시간이 많이 소요 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팜에이트가 스마트팜 업계에서 엄청난양의 재배 기술등의 빅데이터와 이런 시설 인프라 기술력을 확보하고 선점한다면 팜에이트 기업 가치는 엄청 날 것 이다.

 

 

결론

국순당이 현재 투자하고 있는 기업과 자회사 그리고 주류 사업에서 프리미엄 막걸리를 필두로 실적 개선

안정적 부채 비율(10%), 대주주 및 자사주 지분 54.69%

외국인 현재 보유 주식수 34,280(0.19%)로 매우 낮아 향후 매수시 주가 상승 여력 충분

다수의 독점 수입 와인 폭발적인 매출 증가 기대

막걸리등 수출액 대폭적으로 매출 증가 기대

지엔텍벤처투자(2022년 직방, 로톡 등 IPO 예정임) 이익 실현 기대

팜에이트 상장기대로 상장시 지분가치 상승

동사 21년 5월14일경 당기 1/4분기 호실적 발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