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경제라 한다면 토지, 노동, 자본 이게 주가 됐던 생산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그 생산 요소가 바뀌고 있다. 정보와 기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 경제를 디지털 경제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되는 지금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라 할 수 있다.
긱 이코노미 정의
1.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IT기기를 활용한 P2P거래
2. 플랫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를 상호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보유
3. 서비스 공급자가 자신이 일하고 싶은 시간 및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적 유연성
4. 서비스 공급자가 소유한 도구와 자산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
포스트 코로나, 노동 시장의 변화
코로나가 종식돼도 코로나 팬데믹이 준 영향은 계속 이어질 거다. 우버, 그랩 등 차량 공유 회사가 긱 이코노미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 하며 한국에서도 음식배달, 쿠팡 플렉스 등이 긱 이코노미에 해당된다.
코로나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긍정적인면도 있다.
배달 서비스의 확대다. 소비자들이 직접 가게에 가기를 꺼려하게 되어 에이 따른 배달업종은 호황이다.
또 다른 유형의 긱 이코노미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프리랜서 알선 플랫폼이다.
이런 유형의 비즈니스는 장소와 상관없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고용주(회사)들은 재택근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외부 인력을 고용하면 어떨까 고민하게 된다. 과거에는 이런 생각조차 안 했던 회사들이 점점 바뀌어가면서 미국에서는 업워크 같은 기업이 뜨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크몽도 있으며 원티드 긱스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렇게 플랫폼에 등록되 있는 프리랜서들은 각 각의 사업자들이다.
긱 워커는 근로자인가? 프리랜서인가?
코로나 피해로 긱 워커의 수입이 줄어들었다. 긱 워커를 근로자로 보고 회사에서 보호를 해야 할까?
예를 들어 그래픽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일한다. 업워크나 다른 프랫폼을 통해 동시에 많은 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주 40시간을 일하는 형태다. 긱 워커들도 다양한 근로형태로 나뉘기 때문에 모두를 어우르는 정책, 법안을 만들기에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긱 이코노미 구성원들은 다양한 형태로 일하고 있다.
저숙련 노동부터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전문직까지 또는 풀타임이거나 파트타임 형태로 일한다.
모두에게 맞는 해법을 찾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정부 차원에서 저숙련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긱 이코노미가 아닌 전반적인 경제 문제로 봐야 한다.
코로나 이후 긱 이코노미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긱 이코노미와 실물 경제는 같은 선상에서 반응한다. 실물 경제와 긱이코노미 모두 재건돼야 한다. 코로나 이후의 긱 이코노미에 대한 진지한 담론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긱 이코노미 문제들은 긱 이코노미 자체보다는 공공정책과 더 깊은 연관이 있다. 긱 이코노미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된다. 그 외에 더 큰 문제들이 존재한다. 연금제도도 이 중 하나다. 긱 노동과 일반 노동을 비교하고 현 노사관계에 대해 생각했을 때 복지혜택들의 유연성에 대해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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