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PR(Annual Percentage Rate, 연간이자율)
단리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로 우리가 예금에서 사용하는 이자 개념이 바로 APR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코인을 100개 예치하고 연간 수익률이 365%라고 하면, 하루 이자는 1%가 붙게 됩니다.
예치코인 수량 : 100개
연간 수익률 : 365%(일간 수익률 : 1%)
하루 이자로 받는 코인 수량 : 1개
하루 받는 코인을 계산해보면 코인수량(100개) X 연간 수익률(365%) / 365일 = 1개로 계산되고 1년 뒤 총 465개의 코인(원금 100개 + 이자 365개)이 되어 365% 수익을 내게 됩니다.
2. APY(Annual Percentage Yield, 연간수익률)
다음은 복리의 개념입니다. 투자하고 나서 이자가 나오고 그 이자를 그대로 재투자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따라서 이자를 별로 클레임없이 재투자하는 Yield Aggregators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예를 그대로 가져와서 매일 원금과 이자를 표현해보겠습니다.
1일차 : 원금 100개
2일차 : 원금 100개 + 이자 1개
3일차 : 원금 101개 + 이자 1.01개
4일차 : 원금 102.1개 + 이자 1.021개
이런식으로 365일까지 계산이 되겠죠. 이걸 수동으로 더하기는 어려우니, 세상에 훌륭하신 분들이 만들어 놓은 공식을 사용합니다.
복리 이율 계산 공식 : (1 + 이자율)^기간
여기에 하루 이자율 0.01(1%), 기간 365일을 넣어서 위 예를 그대로 공식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1+1%)^365 = 37.7834, %로 환산하면 3,778.34%가 됩니다. 여기서 100%는 내가 투자한 원금이고 나머지 3668.34%가 복리이자가 됩니다. 따라서 1년뒤 코인 수량은 3,778개(원금 100개 + 이자 3,678개)가 되겠죠. 연간 수익률로 따지면 3,678%가 되는 거죠. 복리로 굴리면 최종 수량에 엄청 차이가 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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